순교의 향기- 9월16일 "그렇소 나는 천주교인이오."

순교의 향기- 9월16일 "그렇소 나는 천주교인이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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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미예수님

 1846년 9월 16일 김대건 신부는 한강 새남터로 끌려와 군문효수형으로 처형이 되었다.

군졸들은 그의 옷을 벗기고 두 귀에 화살을 꽂고 얼굴에 회칠을 하며 김대건신부를 조롱하였다.

하지만 김대건 신부는 신음 소리 한번 내지 않고 오히려 "이렇게 하면 칼로 치기가 좋겠느냐?"하며 자세를 고쳐 잡아 주었다.

둥둥둥.....,

울려 퍼지는 북소리에 맞춰 열두 망나니들이 칼을 휘두르며, 이윽고 내리치는 칼날이 한 번 치고 그리고 돌고, 두 번 치고 돌고,

그리고 치고 돌고 ...... 그렇게 여덟 번을 목을 내리치니, 새하얀 모래밭을 피로 물들이며 처참하게 목이 잘린 

그는 스물여섯 젊은 조선의 첫번째 사제 김대건안드레아 신부였다.

부제로서 8개월, 사제생활 13개월, 옥중생활 103일 

어느 하루도 하느님과 함께하지 않았던 날이 없었다.


1846년 8월26일 옥중에서 김대건 안드레아 신부님이 페레올 주교님께 쓴 편지 내용 가운데 이런 말이 있다.

"관장이 저에게 '당신이 천주교인이오?'하고 물었습니다.

저는 '그렇소 나는 천주교인이오'라고 대답하였습니다.

그가 '어찌하여 임금님의 명령을 거역하고 천주교를 믿는 거요? 그 교를 버리시오.'라고 심문하기에

'나는 천주교가 참된 종교이기에 믿는거요. 우리 종교는 하느님을 공경하라고 가르치고

또 나를 영원한 행복으로 인도해주오. 나는 배교하기를 거부하오."하고 대답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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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건 신부님 탄생 200주년이 지난 지금

 "당신이 천주교인이오?"라는 관장의 질문은 김대건 신부님 한 분에게 한 것이 아니라

이 시대에 살아가고 있는 천주교인 모두에게 하는 말이다.

이에 "당신이 천주교인이오?"라는 질문을 받는 우리는 우리의 신앙을 다시 한번 새기고 

천주교인임을 자랑스럽게 여기는 마음을 가져야 하겠다.

"나는 누구인가?"라는 철학의 시작이

그럼 "진정 나는 누구인가?"라는 신학의 시작을.....

오늘도 하느님을 찬미하며,

1846년 9월 16일 순교하신 김대건신부님을 생각하며....


참고자료: 희년주제 당선작: 김일회빈첸시오신부 인천교구

           새남터성지, 솔뫼성지

           성 김대건 바로살기

순례정리:나기두베네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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