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체 성혈 대축일] 집밥... 그리고 엄마

강명호마르코 4 322 10
+찬미예수님
엄마손정식 드셔보셨나요? 
오늘도 드셨다면 행복한 것입니다.

집밥하면 생각나는 것이 무엇인가요? 
바로 엄마의 밥, 엄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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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왜 영상에서 
청년들이 엄마를 생각하며, 
그 집밥을 보며, 눈물을 흘리는 것일까요? 
아마 단순히 집밥이 엄마를 떠올린 것이 아닐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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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와 엄마와의 유대, 함께 있었던 일, 
미안한 일, 고마운 일, 사랑받은 일...
그 모든 것이 스쳐지나갔기 때문일 것입니다. 
그 안에 담긴 사랑 때문일 것입니다.
우리는 집밥을 통해 그렇게 엄마와 만납니다.

우리는 그렇게… 
빵과 포도주. 성체와 성혈을 보면서, 
우리는 예수님과 만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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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접 그분을 목격하지는 못했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삶에서 주님을 체험하였습니다.
삼위일체 하느님. 그분은 이 세상을 만드시고, 우리를 이끄시고 함께하시는 분입니다. 
우리는 성체와 성혈을 통해서 
주님이 우리에게 주신 체험을 떠올리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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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끌어 주신 분, 힘들 때 함께하신 분. 
내가 화났을 때 슬플 때 위로해주신 분, 우산이 되어주신 분…

그렇게 우리 일상을 되돌아보고, 
다시 기억하게 하고 힘이되어주는 시간. 
성찬의 전례 영성체 시간입니다.
이 미사 안에서 주님을 힘껏 만나러 가셨으면 좋겠습니다.

4 Comments
곽준형니꼴라오 06.04 00:55  
미사시간에 방영된 영상....
앞에 앉아 계신 형제님이 손수건을 꺼내셨고...
여기 저기서 눈가를 훔치는 모습을 엿볼 수 있었다.
늦은 밤 책상에 앉아 다시 보니...
내눈에도 눈물한방울 뚝 ....
엄마의 밥이 주는 사무치는 그리움이
빵과 포도주로 이어질 수 있을 정도의 사무치는 그리움이 되려면...
나는 아직도 그분과 너무 먼 발치에 있지 않나 생각된다.
정나연세라피나 07.08 23:39  
늘 저의 곁에서 힘 주시고 위로해 주시는
주님! 사랑합니다~~~♥
조선미크리스티나 07.24 09:49  
너무 더워 숨만 쉬고 있어도 땀이 날 정도 입니다. 조금만..조금만 더 누워있고 싶습니다. 그러나 자리를 박차고 일어나야 합니다. 아이들이 아침 밥을 먹었으면 하는 마음이 휴식보다 더 달콤하기 때문입니다. 아이들은 밥보다 잠을 택합니다. 서운합니다.^^;; 인심이라도 쓰듯 한숫가락 먹어 주면 하늘이라도 날아 갈듯 기쁩니다. 언제 서운한 감정이 있었는지 기억도 없고 그저 예쁘기만 합니다. 사랑스럽습니다. 오늘 하루도 힘을 주시는 주님! 아이들 처럼 게으름을 피우며 선심쓰듯 당신 앞에 나아갑니다~주님! 제가 사랑하는거 아시죠?
박정미세실리아 09.06 11:57  
참....
마음에 잘 닿아요~ 
엄마~
주님~

이런 강론을 들을 수 있게 해 주신 것도 주님의 뜻이라고 생각합니다. 모두 고맙습니다 +